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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미국 유학을 떠난 마코 공주 약혼자가 올림픽으로 일본이 정신없는 틈을 타서 일본에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 남겠다고 밝혔다.
뉴욕에 있는 로스쿨을 마치고 7월말 미국 변호사 시험을 치루고 기다리면서 취직 자리를 알아보고 있다고.
합격자 발표는 10월쯤 나오는데 대부분 로스쿨 졸업자들은 시험 후 취직 자리를 구한다고.
합격률은 85%이고 논문이 법률 잡지에 실려서 통과는 무난하리라는 예상.
하지만 유학 이후 어머니가 전 약혼자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에 대한 해결도 전혀 없고, 유학에 필요한 비용 2억을 일본에서 일하던 법률 사무소에서 빌렸는데 거기 복귀하지 않을 경우 돈을 돌려줘야 한다.
지금 상황으로는 일본 국민들이 너무 미워하니까 일본에서 살기 힘들겠다 생각해서 취직 이후 공주를 미국으로 불러서 결혼하고 거기서 생활하려는 듯.
일본 국민들이 약혼자 고무로 케이를 미워하는 이유는 아래 이전 글 클릭!
https://japantruestory.tistory.com/110
마코 공주 부모님 (일본 왕의 동생)은 딸의 약혼자가 미국에 남는다는 계획을 미리 이야기하지 않고 갑자기 언론 발표해서 너무나 황당하고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이전에도 여러차례 미리 상의하지 않고 언론 발표를 해서 화가 많이 났다고 함.
아버지의 희망 사항인 국민들의 축복을 받는 결혼은 이미 물 건너 갔고, 일본 국민 여론은 그렇게 사랑하면 왕실의 돈 14억은 받지 말고 결혼해서 미국 가서 살아라는 의견이 많다.
약혼한지 4년이 지났고 사귄 기간까지 합치면 9년이 되었다.
올해 서른이 되는 두 사람은 서른까지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언론이 또 떠들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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