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왕 손녀 마코 공주 결혼 발표 & 왕족 이야기

작년 9월 일본 왕의 손녀 마코 공주의 결혼 발표로 일본 매스컴이 난리가 남.

왕의 차남의 장녀인 마코 공주가 25살 동갑내기인 일반인 남성 고무로 케이와 올해 11월 결혼 발표!

​아직 25살이면 결혼하기엔 이른 나이인 것 같은데, 대학교 입학해서 사귄지 5년이나 되었다고. 

둘은 같은 대학교를 다녔고, 교환 학생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친해지게 되었다고.

이후 마코는 영국으로, 남자는 미국으로 교환 학생을 떠나게 되었는데

귀국 후 2013년에 프로포즈 했다고 함. 사귀던 초기부터 믿을만한 사람이라 생각해 진지하게 만났다고. 

아래 보면 주간지에 둘이 커플링 하고 있는 사진이 찍혔는데, 옛날 같았으면 이렇게 높은 왕족이 보안의 이유로도

대중 교통을 타지 않았을텐데 참 많이 자유로와졌다는 생각인 든다. 

일본 왕족은 호적이나 성(姓)이 없는 상태. 

그래서 결혼하면 남편 호적으로 들어가게 되고, 남편 성을 따르게 된다.

일본 여자 왕족이 일반인과 결혼을 하게 되면 품위 유지비로 일시금을 받게 되는데

서열에 따라 금액이 조금 달라지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1억엔 (약 10억)을 받는다고.

하지만 평생을 이 금액으로 충당해야 하기에 

가끔 일반인과 결혼한 왕족 중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함. 

예뻐서 항상 주목받는 동생 카코 공주와는 달리 

별로 주목 받지 못하고 가려져 있던 마코 공주.

동생인 카코 공주는 외모가 예뻐서 매스컴에서 

일거수 일투족을 취재함. 

예비 신랑은 법률 회사의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다. 

어릴 때 공무원인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외할아버지와 

어머니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을 한다고.

현재는 요코하마의 15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두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마코 공주는 현재 대학원의 연구원으로 있다는데,

결혼하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건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