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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결혼 연기를 발표한 후, 한달이 지났는데 

왕의 손녀 마코 공주가 어머니인 키코 왕세자빈과 

요즘 사이가 좋지 않다고.

얼마 전 아버지의 생일이어서, 일가 왕족들 모여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도 불편한 사이가

주변 사람들에게 느껴질 정도 였다고 한다.

이번 결혼 연기에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고.

주변에서 이성적으로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조언에 자신의 생각은 변함없고 

꼭 결혼할 거라고 말한다고.

마코 공주의 결혼을 현재 왕인 할아버지가

승인했는데 왕의 결정을 뒤짚는 일은 아주 드문 경우.  

하지만 올해 왕이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기로 해서

결혼을 연기한 2년 뒤면, 새로운 왕이기에

말을 뒤엎는 것도 가능하다는 예상이 있다.

 

측근들 말로는 공주 입장에서 결혼 소식으로

온 나라에 큰 소동을 일으켰는데, 이후에 다시

자신과 결혼할 사람이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어서

이번 결혼을 꼭 성사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마코 공주는 요즘 어머니와 말도 안하고

식사도 같이 안 하고 방에 틀어 박혀서

남자 친구인 고무로 케이와 계속 LINE

(일본의 카톡)과 영상 통화를 한다고.

주변에 "빨리 결혼해서 집을 떠나고 싶다"라는

말도 했다는.  

 

올해 11월로 결혼을 눈앞에 두고 있던

젊은 두 사람이 2년이나 결혼을 연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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