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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데뷔 26년이 되는 올해 은퇴 콘서트를 가진 일본 최고 여가수 아무로 나미에.

1997년 만19세 나이에 앨범 누적 판매량 2천만장 돌파. 

그 이후 앨범도 판매하는 족족 밀리언셀러에 오르며, 가수로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리에 오른다

 

한 때 젊은 여성들에게 '아무라'족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그녀의 패션을 따라하며 한 시대를 휩쓸었고,  

평생 먹고 살수 있는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했지만 가족사는 다소 불행하다.  

 

 

인기 절정이던 20살에 15살 연상이던 trf의 댄서 샘과 갑자기 결혼과 임신 발표해서 언론이 난리남.

당시 남편은 같은 '코무로 테츠야' 소속사였지만, 아무로가 훨씬 대스타였다. 

 

그리고 21살 때 의붓 외삼촌이 돈 때문에 싸우다가 엄마 (당시 48세)를 죽이고 자살.

한동안 활동을 중지했는데, 나중에 말하길 

이 때 은퇴를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아무로 엄마는 혼혈로 아버지 없이 엄마와 힘들게 살았고 본인도 20살에 결혼해서 아이 셋을 낳았으나 이혼하고, 싱글 마더로 아이 셋을 키우다보니 어릴 때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다고 한다. 

학교도 한시간 씩 걸어다니고 연기, 노래 학원을 돈이 없어서 중간중간 그만둬야 했었다고. 

그런 그녀가 대스타가 되어 효도할 수 있는 시기에 엄마를 잃다니 많이 힘들었을 듯. 

 

 

남편 샘과는 5년만에 이혼. 

아들을 20살에 낳았기에 그녀는 42살.

현재 아들이 대학생.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재학중이라고. 

아들 얼굴은 언론에 잘 공개하지 않아서

잘 나온 사진이 없다. 

동안에다 자기 관리 철저한 아무로가 같이 다니면 여자 친구로 보는 사람도 많다고.

이제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없어 아쉽지만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기에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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