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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연예계 뉴스는 청순 배우 히로스에 료코 (42세)의 불륜 내용으로 시끌시끌하다. 
처음도 아닌 두번째 불륜 보도에 이번에는 소속사에서 무기한 활동 정지를 당했다. 


와세다 대학교 출신에 (우리나라로 치면 연고대), 지적인데다가 청순한 이미지로 영화 [철도원]과 죽은 엄마의 영혼이 딸에게 들어오는 [비밀]이라는 영화로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배우다. 

불륜 상대는 미슐랭 1스타 음식점인 SIO의 오너 쉐프. (본인도 유부남)
그러나 남자는 사과문만 SNS에 올려서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다고 욕을 먹고 있다. 
 


2003년 모델과 임신과 동시에 결혼 발표. 
남자 아이를 출산했으나 5년만에 이혼. 


2년만인 2010년 캔들 아티스트라는 7살 연상의 캔들 준과 재혼하고 아이 2명을 출산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캔들 아티스트라는 직업도 생소했지만, 특이한 귀걸이를 한 그의 모습에서 특이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양초를 만들어서 생활이 가능한가라는 의문도 들었는데, 그는 주로 평화 기원 행사 등에서 많이 활동을 한다. 

얼마 전에도 동일본 대지진 참사 10주년 행사로 수많은 촛불을 켜고 행사를 했고, 주로 지방 행사가 많아서 집을 비우는 일이 많다고. 그래서 3명의 아이를 돌보기 위해 히로스에 엄마가 같이 동거를 했다고 한다. 


주변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남편인 캔들 준은 굉장히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가정에도 많은 애정을 가지고 신경 쓰는 사람이라고 한다. 
외모는 특이하게 보이는 사람이지만 이번에 사죄 회견을 할 때, 내용을 들어보니 참 상식적이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

일본은 특이한게 본인이 불륜을 저질렀는데, 부인이나 남편이 죄송하다고 사죄 기자 회견을 한다. 참 이상한 문화. 
2014년 첫번째 불륜 보도도 모르쇠로 일관하다 유야무야 넘어간 히로스에는 지금까지도 미디어에 직접 얼굴을 비치지 않고 있다. 


이번에 두 번째 불륜 보도가 나간거며, 기자 회견에서 밝혀진 내용으로는 첫 번째 불륜 이었던 훨씬 연하의 남자 배우 사토 다케시 뿐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2번이나 그런 일이 있어서 남편이 소속사와 함께 그 남자들을 만나서 헤어지도록 설득했다고 한다. 
이 사람도 속이 이미 썩어문드러졌을 듯.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남편이 보여준 태도는 그녀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로서도 배우로서도 훌륭한 사람이라고 그런 점은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히로스에는 육아와 일의 병행으로 힘들어 하고 있었고, 자신은 지방 출장이 잦아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서인지 이혼하자는 말이 있었다고.

자신은 가정을 유지하고 싶고 좀 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고 있던 차에 이번 보도가 터졌다고 말한다.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며 어떤 식으로던지 결론을 짓게 될 것 같다고 끝마쳤다. 
 
히로스에는 가정도 잃고, 일도 잃을 위기에 처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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