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일본 왕인 나루히토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유학 대신에 적십자사에 취업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취업한 사실을 알리며 인터뷰에서 "쓰레기통도 치우겠다"고 발언한 내용에 일본 사람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고 있다. 불과 100년도 안된 태평양 전쟁에서 신으로 추앙받던 일본 왕의 손녀가 쓰레기통을 치우겠다니... 한편 젊은 세대들은 시대 변화에 맞춰서 왕실도 변화하는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세금으로 호화롭게 생활하는 왕실은 사실 현재는 정치적인 역할도 없고 상징적인 의미 밖에 없기 때문에 일본 젊은이들은 내 삶이 팍팍한데 저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세금을 내야하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요즘 세계의 왕실들은 국민의 반감을 사지 않으려 다 ..

3년전 미국 유학을 떠난 마코 공주 약혼자가 올림픽으로 일본이 정신없는 틈을 타서 일본에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 남겠다고 밝혔다. 뉴욕에 있는 로스쿨을 마치고 7월말 미국 변호사 시험을 치루고 기다리면서 취직 자리를 알아보고 있다고. 합격자 발표는 10월쯤 나오는데 대부분 로스쿨 졸업자들은 시험 후 취직 자리를 구한다고. 합격률은 85%이고 논문이 법률 잡지에 실려서 통과는 무난하리라는 예상. 하지만 유학 이후 어머니가 전 약혼자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에 대한 해결도 전혀 없고, 유학에 필요한 비용 2억을 일본에서 일하던 법률 사무소에서 빌렸는데 거기 복귀하지 않을 경우 돈을 돌려줘야 한다. 지금 상황으로는 일본 국민들이 너무 미워하니까 일본에서 살기 힘들겠다 생각해서 취직 이후 공주를 미국으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