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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연예계에 트랜스젠더,
여장 남자가 굉장히 많아서 처음에는 어색하죠.
[잇코 Ikko]: 여장 남자 1세대 연예인.
원래 유명 미용실 원장 출신. 여성스럽게 말하는 게
재미있어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종종 등장.
어떻게 해야 손가락이 길고 우아해 보이는지,
어떻게 해야 다리가 길어보이게 사진이 나오는지 등
여자보다 더 섬세하고 잘 안다.
예전에 에뛰드 화장품 광고 모델로도 등장했다.
[마츠코 디럭스] 굉장히 뚱뚱해서 처음에는
이런 사람이 여장을 하나 이해가 안 되었는데
보다 보면 익숙해짐. 칼럼니스트, 수필가로도 유명.
김구라 같은 독설 캐릭터로 혐한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자기 이름을 건 프로그램도 많고 아주 유명하다.
[GENKING: 겐킹] 남자인데도 날씬하고 미모를 가짐.
패션과 소품 리모델링 솜씨로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얻으며 방송에까지 진출. 방송 데뷔 당시,
기분에 따라 성별을 연출한다고 말했는데
사실 여성성이 강하며 최근에는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
[카리야자키] 유명한 일본 화도 (꽃꽂이) 전문가.
역시 화법이 독특하면서 재미있어서 처음 예능
꽃꽂이 평가 프로그램에 나왔다가 인기가 많아져서
몇 년전부터 종종 예능 게스트 출연.
별로 거부감 들지 않아 사람들에게 호감형으로 평가받음.
[IVAN: 아이반] 스페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혼혈 연예인으로 모델로 활동 중.
[미츠 망그로브] 예능 게스트로 종종 나온다.
키가 188센티.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지 않은데
왜 게스트로 계속 불러주는 지가 궁금.
[미카와 겐이치] 이 사람도 1세대 여장 남자로
드물게 가수 중에 여장 남자. 매년 12/31에
방송하는 NHK 홍백가합전에 삼바 축제처럼
화려한 의상으로 출연한다.
말투가 약간 이정섭 아저씨 닮았음.
[KABA짱: 카바짱]안무가로 거의 1세대
커밍아웃 방송인.
이외에도 일본 연예계에는 트렌스젠더와
여장 남자가 셀수도 없이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소문으로는 모두가 진짜는 아니고
일부에는 일반적인 캐릭터로는 개성없어
뜨지 못하기에 일부로 여장 남자를
연기하는 사람도 있다는 루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