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왕실은 결혼할 때도 참 복잡하다. 부모님만 허락하면 끝나는 게 아니다. 일본 왕이 2월말에 마코 공주가 국민의 축하를 받고 결혼하기를 바란다고 했다.현재의 아키히토 일본 왕, 공주의 큰 아빠. 국민의 축하를 받기에는 남자 때문에 이미 힘들고 그럼 허락한다는 건지? 아무튼 일본은 애매하게 말하는게 많다. 여자 왕족들은 대부분 결혼을 반대한다고. 이유는 돈 때문에 공주가 이용당할 것 같다는 의견. 공주에게 한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면미국 유학 중인 약혼자 고무로 케이가1월에 미국 변호사 협회의 논문 콘테스트에서 준우승을 했다고.이런 경력은 미국의 로펌 회사에 입사하는데도움이 된다고. 왕실에서는 2년 넘게 결혼을 연기하고 취소 되기를 바랬는데 이 소식에 약간 안심하는 분위기.국민들은 약혼자가 공주의 결혼으..
2018년 2월에 전례없는 왕실의 결혼을 연기하여 일본을 떠들석하게 했던 일본 왕 손녀 마코 공주. 일본은 신정을 보내기 때문에 올해 1/1에 국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했는데 표정이 밝지 않았다고. 그도 그럴 것이 당시 결혼을 2년 연기한다고 했기에 그 시한이 올해 2월로 다가오는 것이기 때문.작년 11월에 아버지의 생신 연회가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아버지 (아키노미야)가 "결혼을 연기한 2020년 2월이 다가오고 있기에 어떤 형식으로든 발표를 할 것"이라고 했다는.현재 약혼자인 고무로 케이는 국민들이 납득하도록 공주에 걸맞는 사람이 되겠다고 뉴욕 포담 대학교에서 국제 변호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로스쿨에 유학 중. 일부 국민들은 약혼자 집안이 워낙 이상해 이런 사람에게 세금이 들어가는 것에 반발이 있다고...